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수석에 반장식 전 차관, 경제수석에 홍장표 교수를 임명했다.
3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일자리수석으로 반장식 전 차관, 경제수석에 홍장표 교수를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장식 전 차관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행정고시 21회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사회재정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 등을 거친 예산전문가로 참여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경제1분과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냈고 2005년 대통령정책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비서관, 2007년에는 기획예산처 차관으로 임명된 반 전 차관은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로 알려지기도 했다.
또 홍장표 신임 경제수석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을 지내며 중소기업 보호 및 육성방안을 마련했던 인물로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대구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명하며 인선을 마쳤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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