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장맛비가 예보됐다.
3일 3호 태풍 난마돌은 현재 타이완 동쪽 해상까지 북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르면 오늘(3일) 밤 제주 남쪽 먼바다가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벌써부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강원도 홍천군 인근 계곡에서 산악회원 10여명은 불어난 계곡물로 인해 고립됐다가 2시간 30분 만에 구조됐으며 원주에서도 폭우로 인해 교량이 물에 잠기면서 펜션 투숙객 20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난마돌이 4일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 점차 소멸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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