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은 1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 타임리스(TIMELESS)를 열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4000명의 많은 관객들과 120분동안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변진섭은 ‘우리의 사랑 이야기’ ‘어떤 이별’ ‘너와 함께 있는 이유’ ‘꿈에 본 겨울’ ‘새들처럼’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그대 네게 다시’ ‘눈물이 쓰다’ ‘사랑니’ 등 총 21곡을 열창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특별하게 준비한 30주년 콘서트인 만큼 개최 전부터 대중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었으며, 변진섭 만의 뛰어난 가창력과 중간에 준비한 화려한 퍼포먼스, 등 특급 무대 매너를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공연으로 발라드의 황제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 시켜 주었다.
변진섭의 30주년 콘서트 타임리스(TIMELESS)에서는 데뷔 후 30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은 변진섭의 내공이 빛났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가수 인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찍은 변진섭이 앞으로 만들어갈 새로운 모습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변진섭은 올해 이를 기념하는 음반 발매와 전국투어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이번 30주년 콘서트는 7월1일(토) 경희대 평화의전당을 시작으로 2018년 5월까지 전국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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