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수질 분석 결과를 보면 인천연안 조사지점 23곳 중 1등급(매우 좋음) 13곳, 2등급(좋음) 4곳, 3등급(보통)은 6곳이었고 4등급(나쁨)과 5등급(아주 나쁨)은 한 곳도 없었다.
조사지점 18곳 가운데 1등급 0곳, 2등급 12곳, 3등급 5곳, 4등급 1곳으로 나온 2012년 수질 분석 결과와 비교했을 때 수질이 크게 향상됐다.
인천연안 수질이 가장 좋지 않았던 시기는 2013년으로 조사지점 23곳 중 1등급 없이 2등급 11곳, 3등급 10곳, 4등급이 2곳이었다.
2012년에 비교해 2등급이 1곳 줄고 3·4등급이 각각 5곳·1곳 늘었다.
인천앞바다 수질은 2014년부터 개선되기 시작했다. 조사지점 23곳 중 1등급이 6곳이었고 3등급은 전년 대비 6곳이나 줄었다.
2015년은 인천연안 수질이 가장 좋았던 시기다. 1등급은 역대 가장 많은 15곳이었고 2등급은 전년 대비 7곳이나 감소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조사 기간 인천연안 수질 변화를 보면 3·4등급이 감소하면서 1·2등급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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