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Ment ‘눈덩이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어릴 때부터 SM음악에 대한 동경이 컸다. SM에서 신예 그룹이 많이 나오지 않는 편이지 않느냐. 마크의 랩을 듣고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SM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을 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말문을 연 박재정은 “마크의 랩을 들으면서 SM 역사상 가장 유니크한 목소리라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에서 기억을 안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커져서 방송을 하고 음악도 함께 하는 사이여서 좋다”며 “오래전부터 마크를 좋아했고 팬이었기에 그 애정을 숫자로 표현하면 무한대가 아닌가 싶다”고 끝없는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박재정의 수장인 윤종신은 “박재정이 미스틱을 잘 모르고 SM 팬이더라”며 “박재정이 자기 위키피디아 정보에 대해 신경도 안 쓰면서 마크의 위키피디아 정보 수정을 하더라”고 증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SM과 미스틱의 첫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눈덩이 프로젝트’는 4일 오후9시 첫 방송되며, 매주 수, 목, 금 오전11시 네이버TV와 V앱을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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