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은 9년 만에 재공연을 확정한 뮤지컬 ‘이블데드’에서 ‘스캇’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블데드’는 지난 5월 23일 1차 티켓 오픈 시, 예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2차 티켓 오픈 당시 배우들이 직접 1위 공약을 내걸어 화제를 모았다.
조권은 ‘조권이 쏜다!’라는 제목으로 유료 관객 100명에게 ‘미드나잇 시리얼’을 증정하기로 했다.
‘이블데드’는 라이센스 뮤지컬 부문 예매 1위를 기록했고, 조권은 지난 6월 30일 공연 종료 후 로비로 나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직접 시리얼을 나눠주는 공약을 실천했다.
공약 실행 이후 SNS에 “스캇 데이 이벤트가 종료됐습니다. 많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권은 2013년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시작으로 ‘프리실라’ ‘체스’ ‘별이 빛나는 밤에’ ‘이블데드’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았다.
어떤 역할이든 조권 만의 색깔로 소화해내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가고 있다.
조권이 출연하는 뮤지컬 ‘이블데드’는 오는 9월 17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