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국회 대표실을 예방한 전병헌 정무수석으로부터 문재인 대통령 축하난을 받았다.
자유한국당 대표로 홍준표 신임 대표가 선출된 가운데 대표직 선출 후 친박계 의원들에 대해 “이미 친박정당이 아니다. 한국당 구성원으로서 전부 함께 가야 옳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홍준표 대표는 친박청산에 대한 질문에 “선출직 청산은 국민이 한다. 소위 핵심 친박들은 당 전면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라면서 “관련자는 앞으로 혁신위원회에서 가려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앞서 대선 패배 후 LA행 비행기에 타기 전에도 “문재인 정부가 판을 짜는 걸 보니까 우리가 할 역할이 좀 많은 것 같다”면서 “당권을 두고 싸울 생각 없으니 친박은 빠져 달라”고 당권을 둘러싼 신경전을 벌였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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