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일본 EEZ안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함동참모본부도 "북한은 오늘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관련 소식을 전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발사 1시간 50분 만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상임위 소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HK에 따르면 일본보안청은 발사 15분 만인 오전 9시 55 분쯤 항행 경보를 발령했고, 선박에 주의해서 항행할 것은 물론 낙하물 발견 시 접근하지 말고 해상보안청에 통보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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