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미래를 말하다’

제1회 디자이너패션포럼 개최

패션 산업의 미래를 엿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6일 서울 논현동 플랫폼-엘 컨템퍼러리 센터에서 제1회 디자이너패션포럼을 개최한다.

첫 세션에서는 ‘패션, 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홍익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교수이자 루이까또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간호섭 씨가 ‘크리에이티비티, 크리에이션 &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ity, Creation & Creative Director)’를, 조보영 엘에프(LF) 액세서리 부문 상무가 ‘패션과 콘텐츠,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가능성’을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와 산업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해 온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 전략을 살핀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2회 정례 포럼을 개최해 현장과 가깝게 소통하며 지원 체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이우성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패션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아직 기초 통계부터 사업 구조까지 정비할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한마음으로 우리 패션의 빛나는 미래를 그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