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美연준, 9월부터 보유채권 축소한다

6월 FOMC 회의록 공개…일부 위원 “2~3달 내 자산 축소 시작”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보유 자산 축소 시점을 본격 논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장




5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6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복수의 위원들이 앞으로 2~3달 이내에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자는 발언을 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이르면 오는 9월께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이른 시점의 자산 축소는 시장에 긴축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당시 회의에서 보유자산 축소를 제안했다.

그동안 연준은 국채 및 부동산담보대출증권(MBS) 만기가 돌아오더라도 이를 다시 매입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유지해왔다.



연준은 지난달 13~14일 FOMC 정례회의 후 0.25%포인트의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면서 연내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준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 만기가 돼 돌아오는 원금의 재투자를 줄여나가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축소할 방침이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