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 그룹은 독일의 폴크스바겐(VW)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PSA는 지난 3월에 GM으로부터 13억유로(1조6,982억원)를 지불하고 오펠을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EU 집행위는 이날 발표문에서 “EU 집행위는 푸조의 오펠 인수에 대해 EU의 합병규제법에 근거해 조건 없이 승인한다”며 “이번 거래가 시장에서 경쟁과 관련해 어떤 우려도 야기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