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 측은 “배우 오희준이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악당출현’으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오희준은 작품의 완성도에 크게 기여한 배우에게 주어지는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을 통해 충무로의 떠오르는 유망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으며, 그의 열연이 돋보인 유수민 감독의 단편 영화 ‘악당 출현’은 4만번의 구타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그 동안 수십 편이 넘는 독립 영화를 찍어내며 일찌감치 영화계의 원석으로 불려 온 오희준은 영화 ‘잉투기’, ‘한공주’, ‘소셜포비아’ 등 다채로운 작품 활동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이후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하재우 역을 통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맨투맨’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빛냈다.
현재 여러 작품들을 촬영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오희준은 개봉을 앞둔 영화 ‘아리동’을 비롯해 다양한 작품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희준이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지 그의 거침없는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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