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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 뮤지엄, 어린이 진로 체험 학습 ‘찾아라! 나의 롤모델’ 진행

세계 유명 인사들과 역사적인 위인들의 밀랍인형을 전시하고 있어 ‘3D 위인전’이라고도 불리는 그레뱅 뮤지엄이 여름 방학을 맞아 이색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최근 학부모들과 학교 선생님들의 최대 관심사인 ‘진로 체험 학습’에 포커싱한 <찾아라! 나의 롤모델> 프로그램이다.

‘찾아라! 나의 롤모델(Roll model)’은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학기 중의 바쁜 생활 속에서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지 못하고 꿈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스스로를 탐색하고, 자신에게 맞는 롤모델을 찾아 미래의 직업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레뱅 뮤지엄은 정치, 경제, 과학, 스포츠, 연예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공한 인사들을 실제와 똑같은 밀랍인형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실존하거나 역사에 남아있는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만의 롤모델을 찾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 10~15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되는 그레뱅 뮤지엄의 ‘찾아라! 나의 롤모델’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에 맞는 진로 유형을 찾고 롤모델을 결정하면서 시작된다. 사전 수업을 통해 자신이 롤모델로 삼은 유명인사의 밀랍인형을 찾아 자신의 진로 유형과 관련된 미션을 풀어나가며 자연스럽게 직업 탐구에 몰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직업적성 검사인 홀랜드 검사와 학생들의 흥미를 돋울 수 있는 미션을 접목시켜 개발된 프로그램 통해, 참가 학생들은 즐겁게 놀이하듯 자기 자신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레뱅 뮤지엄의 베아트리스 크리스토퍼 제너럴 매니저는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좋은 롤모델을 설정하는 것은 향후 꿈을 이뤄가기 위한 과정에서 꼭 필요한 일이다”라며 “각양각색의 분야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선 유명인사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듯한 경험이 가능한 그레뱅 뮤지엄에서 진로 체험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해 탐구하고, 롤모델의 삶에 대해 알아나가며 꿈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레뱅 뮤지엄의 어린이 진로 체험 학습 프로그램 <찾아라! 나의 롤모델>은 오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두 차례 진행되며, 8월 매주 월요일에는 수업이 없다. 티켓은 놀이나무 홈페이지와 쿠팡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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