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는 이 위원장이 5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차 유엔 고령화개방형실무그룹 회의에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유엔 고령화실무그룹 회의는 유엔 총회가 노인인권 보호 모색을 위한 유엔의 다자간 국제회의다.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고령화 실무그룹 의장 자격으로 참석하는 이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노인에 대한 학대 및 방임, 차별적 인권상황에 대해 발표하고 새로운 노인권리협약 성안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또 주요 국가인권기구 대표 20여명 및 유엔고령화실무그룹 의장과 만나 위원회가 작성하고 있는 노인인권 보호를 위한 전략계획안 및 실무그룹의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논의 내용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고령화 실무그룹 회의에서 정식으로 논의·채택될 예정이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