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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올해 말까지 80% 상당의 지점 폐쇄

씨티은행, 올해 말까지 80% 상당의 지점 폐쇄




씨티은행이 대대적인 점포 감축에 나서 오늘부터 5개 지점이 문닫는다.

오늘 문을 닫는 지점은 문정동의 올림픽훼미리지점, 역삼동지점, 경기 구리지점이다. 전국에 있는 씨티은행 영업점은 126개이며, 올해 말까지 101개 지점을 줄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씨티은행 노조가 영업점 통폐합을 막아달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영업점 통폐합은 경영상의 권한에 속하는 것이라고 판단해 기각했다.



온라인 금융거래에 집중하면서 오프라인 지점을 줄이는 추세는 은행 뿐 아니라 증권가로도 확산되고 있다. 오프라인 지점이 줄어들면서 온라인 거래에 서툰 중장년층, 제약이 있는 미성년자들은 은행 점포가 줄어들면 크게 불편을 느낄 가능성이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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