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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새책200자]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집안일 독박’ 아내들의 심리

■남편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바야시 미키 지음, 북폴리오 펴냄)= 2012년 일본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남편’을 입력하면 연관 검색어 1위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와 이슈가 됐다. 육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해 겪는 여성의 고통은 ‘맘고리즘(Mom+Algorithm)’이란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기-승-전-육아의 삶에서 남편은 배려, 눈치, 관심이 없다. 이코노미스트의 기자였던 저자는 남편에게 살의를 느끼는 아내 14인을 심층 취재해 책에 담았다.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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