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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홍수 사망자 6명으로 늘어? “소방대원도 목숨 잃어” 안타까움↑

일본 남부지방 후쿠오카 일대에 쏟아진 폭우로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이 잇따르면서 인명 피해가 증가했다.

지난 6일 NHK는 후쿠오카 홍수로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후쿠오카 현에선 6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80대 부부는 모두 세상을 떠났다.

또한, 오이타 현에선 토사가 무너져 소방대원이 목숨을 잃었으며, 급류에 휩쓸린 남성 1명도 숨진 채 발견됐다고 NHK가 전달했다.

이 밖에도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도 약 2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호우 피해가 가장 컸던 후쿠오카현 아사쿠라시에는 6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24시간 강우량이 545.5㎜를 나타냈다.



관측 사상 이 지역 최고치이며 하천 범람과 침수가 이어지며 피해가 심해졌다.

이어 오이타현 히타시에서는 가게쓰가와에 있는 JR규슈 규다이혼센 철교가 유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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