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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가인-주지훈 결별 원인으로 ‘SNS 폭로’ 지목…“나는 전직 약쟁이 여친”

네티즌들, 가인-주지훈 결별 원인으로 ‘SNS 폭로’ 지목…“나는 전직 약쟁이 여친”




가인과 주지훈이 열애 3년만에 결별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가인의 ‘SNS 폭로’를 새삼 주목하고 있다.

과거 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이라며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모 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군요”라고 해당 인물의 실명과 둘의 대화창을 캡처해 올려 큰 파문이 인 바 있다.

당시 가인은 글에서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라며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이미 합법적 모르핀 투여 중이니깐. 너희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 듯이 아파서 모르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죽는다”고 거친 발언을 연이어 쏟아내기도 했는데, 주지훈이 2009년 마약 전력이 있는 까닭에 글은 더욱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주지훈에 대해 “지금은 제가 알기로는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라고 언급한 가인은 “전 지금 치료 중인 정신병 환자입니다”라며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 거고요. 우선 죽을 각오 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가지씩 말씀드립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가인이 지목한 지인은 경찰수사 결과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NS]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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