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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성폭행 논란 후 5년만에 지상파 복귀…‘아이해’ 후속 드라마





배우 박시후가 성폭행 논란 이후 약 5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한다.

박시후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

‘아버지가 이상해’ 후속으로 방송되는 ‘황금빛 내 인생’은 금수저로 신분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고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내용을 담아낼 예정으로, ‘내 딸 서영이’의 소현경 작가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김형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박시후는 ‘황금빛 내인생’에서 재벌3세 최도경 역을 맡았다. 지난 2012년 12월 SBS ‘청담동 앨리스’ 이후 5년 만의 지상파 출연이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013년 2월 20대 연예인 지망생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후배 연기자와 함께 피소됐다. 양 측이 진실공방을 이어가다 한 달만에 A 씨가 고소를 취하했고, 박시후는 무혐의 처분받았다. 이후 박시후는 국내 활동보다는 일본과 중국 활동에 집중하다 지난해 1월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으로 복귀한 바 있다.

[사진=박시후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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