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6 in 서울’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인 강타, 보아, 동방신기 유노윤호,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등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훗’, ‘지(Gee)’ 무대를 선보인 이후 근황토크를 나눴다. 서현은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촬영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수영 언니 드라마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아는 “저도 최근 드라마 촬영을 마쳤다. 곧 방송된다”며 MBC 새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언급했다.
태연은 “얼마 전까지 솔로 콘서트를 잘 마쳤다”며 “올해 소녀시대가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멤버들이 다 같이 모여서 10주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컴백을 예고했다. 수영은 “후배 가수 분들의 신곡 무대를 보면서 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티파니가 “기념일에 맞춰서 곧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소녀시대는 지난 2007년 8월 데뷔했다. 오는 8월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6집을 발표한다. 2015년 정규 5집 ‘라이온 하트(Lion Heart)’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이다.
한편 ‘SM타운 라이브 월드투어 6’는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15~16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27~28일 도쿄 도쿄돔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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