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성과에 대해 우리 정부가 경제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 “사람중심 투자, 공정경제, 혁신성장을 축으로 하는 새 정부의 경제 비전과 정책을 설명해 이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를 확보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총리는 그러면서 외교안보분야의 성과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넓혀 나갔다”고 말하며 독일 메르켈 총리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직접 예시로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독일 순방기간 동안 독일을 비롯해 중국·일본·러시아 등 8개 국가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했고, 유엔과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수장과도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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