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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빨간 맛’으로 컴백…대세 걸 그룹 저력 선보일까

레드벨벳, ‘빨간 맛’으로 컴백…대세 걸 그룹 저력 선보일까




레드벨벳이 ‘빨간 맛’으로 컴백한다.

9일 레드벨벳은 미니앨범 ‘The Red Summer(더 레드 서머)’를 내고 SBS ‘인기가요’를 통해 ‘빨간 맛’의 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8일 열린 SM타운 서울 콘서트를 통해 타이틀곡 ‘빨간 맛’의 무대를 처음 선보였던 레드벨벳은 음원 발표와 동시에 온라인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하면서 ‘대세 걸그룹’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준 바 있는데, 지난해 3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자신들의 인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던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당시 ‘7월 7일’로 컴백했던 레드벨벳은 “처음에 ‘7월 7일’이 타이틀곡인 줄 모르고 녹음했을 때 좋은 곡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이 곡이 너희 타이틀곡이다’ 했을 때 걱정이 되더라. 지금까지 보여줬던 퍼포먼스적인 곡들과 달라 걱정했다”면서 “지금의 인기를 예상했느냐”라는 질문에는 “이렇게 빨리 성공이 올 줄 몰랐다”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색다른 걸 보여드려야 하니까 걱정이다”고 속내를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따.



한편 레드벨벳이 ‘빨간 맛’으로 역대급 컴백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지면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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