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북 의성군 영농후계자 백낙민(36)씨가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69호, 의성군 7호 회원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백씨는 앞으로 5년간 매달 170만원씩, 모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백씨는 의성에서 기부 많이 하기로 유명한 아버지 백인수(64·백의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씨의 권유를 받아 고액기부자가 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수 경북모금회장은 “부전자전이라는 말처럼 아버지의 나눔을 그 아들이 잘 이어받아 대대로 실천하는 모습이 참으로 소중하고 아름답다”고 말했다.
/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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