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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박근혜 법정 첫 대면? 발가락 통증으로 무산 “밤에 잠도 못 자는 상황”

이재용·박근혜 법정 첫 대면? 발가락 통증으로 무산 “밤에 잠도 못 자는 상황”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이날 법정 대면이 무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지난주 금요일 발가락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재판에 출석했지만, 토요일에 접견을 가보니 상태가 심해져 거동 자체가 불편한 상황”이라며 불출석 이유를 전했다.

또한, 박 전 대통령 측은 또 “구치소에서 계속 치료 중이지만 외상이 심해 신발을 신으면 통증이 아주 심하고, 밤에 잠도 못 자는 상황”이라며 “지금 재판으로 심신이 지친 상황에서 치료가 제대로 안 된 상태로 출석하면 상처가 악화되고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상황을 봐야겠지만 내일부터 출석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이재용 부회장의 증인신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없는 상태에서 함께 재판을 받는 최순실 씨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만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달 28일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설 예정이었던 ‘비선실세’ 최순실 씨도 딸 정유라 씨에 대한 걱정과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당시 최 씨의 변호인은 “최 씨가 눈에 염증성 질환이 생긴 데다 딸에 대한 세 번째 구속영장이 청구될 수 있다는 걱정에 증언하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수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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