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월)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조사에 의하면 JTBC는 7월 1주(7월 3일~9일) 한 주간 비드라마 부문에서 가장 화제가 된 채널로 드러났다. 6월 4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7월 1주 JTBC가 기록한 채널 화제성 점유율은 17.8%로 6월 4주(17.3%)에 비해 0.5%p 상승했다. 2위는 MBC(17.4%). 그 뒤를 이어 SBS(14.6%), KBS2(12.4%), Mnet(12.2%)이 순서대로 5위권에 위치했다.
채널 화제성 점유율 증가에는 ‘효리네 민박’, ‘아는 형님’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아는 형님’은 정용화와 지코가 출연해 큰 화제가 되며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토요일 2위, 전체 4위에 올랐으며 ‘효리네 민박’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일요 화제성 1위, 전체 프로그램 중에선 5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한끼줍쇼’가 수요 화제성 2위, 전체 10위에 오르기도 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아는 형님’이 비드라마 화제성 5위권 내 다시 진입했고, ‘한끼줍쇼’도 차주 엑소 출연 등 화제성 상승이 기대된다”며, “차주에도 JTBC의 순위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은 매주 온라인 여론 분석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7월 3일부터 9일까지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에 방송된 모든 드라마와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된 예능, 정보, 시사 프로그램 240개를 분석했다. 화제성 점수 집계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SNS화제성, 동영상 조회수를 정보가치, 정보반응 그리고 정보보존력 등을 고려하여 계산됐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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