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일 강연재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탈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네티즌들이 “자유한국당으로 가려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매체(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강연재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지난주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탈당에 대해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현재 국민의당이 제3의 중도의 길을 가는 정당도 아니고 전국정당도 아니고 안철수의 새 정치도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강연재 전 부대변인이 탈당하자 나유인 국민의당 전북도당 부위원장과 일부 당원들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강 전 부대변인의 탈당이 최근 문준용 조작 사건과 이언주 의원 막말 파문 등의 영향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전해졌다.
한편, 강연재 전 부대변인의 탈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자유한국당으로 가려나”, “탈당하면 뭐가 달라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1일 강연재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의 탈당 소식과 관련, “안철수 정치생명 끊은 꼴”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 총재는 트위터에 “안철수 키즈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 탈당, 안철수 새청치 몰락한 꼴이고 안철수 정치생명줄 끊은 꼴이다. 민주당에 차이고 한국당에 차이고 바른정당에 차인 꼴이고 정치적 미아 꼴이다. 국민의당 침몰 신호탄 꼴이고 집단탈당 도미노 도화선에 불붙인 꼴이다”라고 글을 작성했다.
[사진=신동욱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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