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소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지원을 위해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건양아이티티 등 38개사를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수출실적 500만 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지역 38개사가 지역 수출지원정책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TRA), 시중은행 등 23개 지원기관으로부터 수출지원 사업참여 시 가점을 받는다. 또 수출마케팅, 수출금융 및 보증, 금리 및 환거래조건 우대 등 91개 항목에서 우대지원도 받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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