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 소속사 측은 11일 오전 서울경제스타에 “장동건씨가 영화 ‘창궐’을 최종적으로 조율중이다”고 밝혔다.
올 초 ‘공조’로 781만명을 동원한 김성훈 감독의 신작 ‘창궐’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의 창궐을 막으려는 이청의 사투를 그린 조선 좀비 액션블록버스터다. 황조윤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으며, NEW가 투자배급을 맡아 1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한다.
현빈은 ‘공조’에 이어 ‘창궐’로 다시 한 번 김성훈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현빈은 왕 이조의 아들로 조선 최고 무공의 소유자이며 조선에 창궐한 야귀를 막으려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이청 역할을 맡았다. 장동건은 청나라 세력을 등에 업고 왕을 좌지우지하려는 병판 김자준 역을 제안받아 영화 속에서 현빈과 대립할 예정이다.
현빈과 ‘공조’에 함께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배우 김주혁도 특별 출연 형식으로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외 조우진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김의성 역시 출연 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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