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임시완이 오늘(11일) 현역으로 입대 소식을 전했다.
임시완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임시완은 앞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여러분 곁을 잠시 떠나게 됐다.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지금까지 미뤄왔던 숙제를 드디어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며 “이제껏 하지 못한 경험들을 채우고, 또 한 단계 성장할 저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다려주시고 건강 조심하라. 사랑한다”고 입대 소감을 공개했다.
이날 임시완은 입소에 앞서 오후 12시 양주시에 위치한 한 회관에서 간단한 입대 소감과 팬들에게 남기는 인사를 전한다.
이어 임시완은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포함, 21개월간 육군에서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한편 임시완이 입대하더라도 임시완의 모습은 한 동안 TV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영화 스틸컷]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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