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쌈 마이웨이’ 황복희의 정체는 최애라 엄마로 밝혀졌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5회에서는 에서는 황복희(진희경 분)가 최애라(김지원 분)의 친모임이 공개됐다.
최애라는 황복희와 함께 밥을 먹었고 어릴 적 어머니가 해줬던 고등어탕을 대접하자 최애라는 “아빠가 고등어 꽁치만 잡아오니까 엄마가 무만 넣고 탕을 끓였다. 근데 아빠는 맛있었다더라”며 고등어탕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했다.
이에 황복희는 눈물을 삼키며 “너무 시끄럽다 나가라”고 쫓아냈고 홀로 과거를 떠올렸다.
‘쌈마이웨이’ 황복희는 배우가 하고싶어 어린 최애라를 두고 데뷔했지만 노출신 하나로 에로배우 낙인이 찍힌 과거를 가지고 있다.
한편, 이날 진희경(황복희 역)은 김지원(최애라 역)의 유년 시절 이야기에 감정을 억누르며 내쫓아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녀는 박서준(고동만 역)이 강기동(장경구 역)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전해 들은 뒤 찾아와 “나는 못 지킬 것 같으니까 아줌마가 대신 지켜달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박서준은 김지원이 격투기를 만류했음에도 김건우(김탁수 역)와 다시 한 번 경기를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별을 하게 됐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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