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극본 박혜진 정해리, 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에서 화군의 호위무사 곤으로 분하고 있는 배우 김서경과 세자의 충신 박무하로 분하고 있는 배우 배유람이 코믹한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속 김서경은 극 중 조선 최고의 암살자라는 타이틀답게 매서운 눈매를 자랑하며 배유람을 제압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에 배유람은 그의 기세에 눌린 듯 겁 먹은 표정을 선보이며 표정 연기의 대가다운 코믹한 컨셉 샷을 완성 시켰다.
이와 같이 강력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곤과 ‘군주’의 비타민이자 깨알 코믹 포인트를 담당하고 있는 박무하로 상반된 매력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실제로는 같은 소속사 동료로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사이.
특히 배유람은 최근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서경이 형과 원래도 친했지만 군주를 통해 사이가 더욱 깊어졌다”고 전하며 훈훈한 의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화군(윤소희 분)이 대목(허준호 분)에 의해 사망하며 곤의 새로운 행보가 공개된 가운데, 4회 분량의 방송을 앞두고 사이다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 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