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인기그룹 터보가 3인조 ‘완전체’로 컴백한다.
12일 터보의 소속사 더터보컴퍼니는 “김종국, 김정남, 마이키가 오는 25일 미니 앨범 발매를 확정하고 가요계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더터보컴퍼니는 “기다려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터보만의 색깔은 유지하면서 음악, 자켓, 뮤직비디오 등 더욱 심혈을 기울여 올 여름 치열해진 가요계에 변치않는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5년 데뷔한 터보는 ‘나 어릴적 꿈’, ‘검은고양이’, ‘트위스트 킹’, ‘Love Is...’, ‘회상’ 등 수많은 히트곡들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으며, 2015년 12월에는 14년 여만에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AGAIN(다시)’을 들고 컴백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2년 만에 다시 뭉친 터보의 새 미니앨범은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발매된다.
한편, 터보는 오는 9월 2일과 3일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대구, 성남, 대전 등지에서 첫 극장판 전국투어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사진제공=더터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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