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포도와 자두의 우수성을 알리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포도·자두 품평회를 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김천시는 매년 개최하는 포도·자두 축제와 연계해 진행하는 이 품평회를 통해 올해의 자두왕과 포도왕을 선발해 농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맛 좋은 농산물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최고 품질로 선정된 포도와 자두를 무료 시식하고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5일 진행하는 품평회 시상식에는 초청 가수 공연과 최고 품질로 선정된 과일에 대한 이벤트 경매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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