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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거짓과 진실, 용서와 사랑의 기로 앞... 만약 당신이라면?!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첫 클래식 <프란츠>가 흔들리는 인물들의 여정을 담은 미공개 스틸 8종을 공개했다.

흑백과 파스텔톤을 넘나드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마음을 울리는 깊은 메시지와 엔딩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신작 <프란츠>는 상실을 경험한 독일 여자와 비밀을 간직한 프랑스 남자의 거짓과 진실, 용서와 사랑 사이에서의 갈등을 그린 시크릿 멜로드라마.





<스위밍 풀>(2003), <인 더 하우스>(2012), <영 앤 뷰티풀>(2013),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2014) 등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소재를 다뤄온 그의 전작과는 180도 다른 프랑수아 오종의 첫 번째 클래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거짓과 진실, 용서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들의 여정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독일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 첫 번째 스틸은 전쟁으로 ‘프란츠’를 잃고 상심에 빠진 프란츠의 가족과 그의 약혼자 ‘안나’에게 찾아온 비밀을 간직한 프랑스 남자 ‘아드리앵’의 모습이 담겨있다. 자신을 프란츠의 오랜 친구라 소개한 아드리앵이 프란츠의 가족들에게 그와 함께한 추억을 나누며 그들과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통해 프란츠와 아드리앵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공개된 파스텔톤의 컬러 스틸에는 안나와 아드리앵이 찬란한 햇살 아래 프란츠와의 추억을 나누는 모습과 아드리앵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안나의 눈빛이 매력적으로 담겨 있다. 이는 상실감을 극복하고 점차 아드리앵에게 마음을 여는 안나의 속마음이 전해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한편, 행복했던 모습과는 달리 슬픔에 빠진 표정으로 프랑스로 향하는 기차를 탄 안나의 모습부터 프랑스에서 아드리앵과 마주하는 장면,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프란츠의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는 모습은 그녀에게 벌어진 비극적 사건을 예고하며 거짓과 진실, 사랑과 용서의 기로에 선 그녀의 선택과 엔딩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거짓과 진실, 용서와 사랑의 기로에서 흔들리는 인물의 여정이 담긴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 영화 <프란츠>는 관객들의 열띤 기대 속에서 다가오는 7월 20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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