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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때 생각나는 분양형 호텔, ‘안전한 투자처’로 등극

- 관광,비즈니스 수요 동시 충족하는,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

- 희소성 높은 상품으로 지역에서도 랜드마크 될 듯





6.19부동산 대책 후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청약 문턱이 높아지고 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를 대신할 틈새 투자처로 수익형 부동산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저금리 시대, 은행권 정기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고 잘 만 고르면 제2의 월급통장처럼 꾸준히 수입을 가져올 수 있어서다.

수도권, 세종 등지의 소형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분양한 ‘힐스테이트 미사역’은 9만 건이 넘는 청약이 몰리며 당첨자 발표가 한 차례 연기될 정도였고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암사’의 단지 내 상가도 분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마감이 임박했다고 전해진다.

이 가운데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분양형 호텔도 재조명 받고 있다. 그 동안 일부 관광지역으로 공급량이 급증해 수익이 전 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희소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관심 종목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수익형 호텔이라고도 불리는 분양형 호텔은 하나의 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갈 정도로 도입 초기에 비해 인지도 및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 각 객실을 투자자 명의로 개별등기를 할 수 있고 추후 개별적인 매매도 할 수 있다. 또 취사가 가능한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 오피스텔처럼 전입신고도 가능하다.

분양형 호텔의 장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호텔전문운영사와 위탁계약을 하기 때문에 오피스텔이나 상가에 비해 관리가 쉽다. 또 일반적인 부동산 거래에서 임차인이 바뀔 때마다 지급해야 하는 중개수수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투자금액도 일반적으로 1층 상가에 비해 적은 소액으로 알려져 있어 투자의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할 수 있다.

분양형 호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라마다 동탄호텔’을 꼽을 수 있다. 2008년 운영을 시작한 이 곳은 이후 6~7년 간 연수익률이 8~9%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첫 분양형 호텔이 들어서는 경북 포항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라마다 브랜드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라마다 프라자’를 쓰는 포항 호텔이 우수한 입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라마다 프라자 포항 호텔’은 포항시 항구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 지상 20층으로 총 360실 규모이다. 포항은 동해안 관광수요가 풍부한 곳인 동시에 철강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비즈니스 출장 등의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기대 되는 지역이다.

특히 포항은 규모 있는 브랜드 호텔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이 곳 호텔이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 내부에는 실내수영장, 로비라운지,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클럽, 연회장, 루프탑 스카이 가든 등 풍부한 부대시설을 갖춰 지역민들에게도 개방되어 적지 않은 부대시설 수입도 챙길 수 있다.

호텔이 지어지는 곳은 포항의 해운대인 영일대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다. 독도와 울릉도에 가는 여객터미널과도 가깝다.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위탁사인 ㈜썬라이즈에서는 최초 1년간 확정수익금 12%를 지급하며 (실투자금(분양가격의 50%) 대비)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해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또 계약 즉시 제주 코업시티성산 무료 숙박권이 나오며 호텔 완공 후 무료 숙박권까지 챙길 수 있다. 한국자산신탁이 분양금 관리를 해 사업진행의 안전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홍보관은 포항시 북구 신덕로 295(장성동)와 서울은 강남구 영동대로 320 국민제2빌딩 1층이다. 담당 지정제로 운영되어 예약은 필수다. 호텔은 오는 2020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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