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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장산범’ 염정아 “‘장화 홍련’ 엄마 역과 완전히 다른 캐릭터”

‘장산범’ 염정아가 ‘장화 홍련’ 이후로 14년만에 스릴러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배우 염정아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허정 감독, 염정아, 박혁권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장산범’(감독 허정)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염정아는 ‘장화홍련’ 이후로 14년 만에 스릴러로 돌아온 소감으로 “감독님의 ‘숨바꼭질’을 인상깊게 봤었다. 책(시나리오)을 읽고 스토리의 탄탄함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캐릭터의 감정선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읽었다”고 덧붙였다. ‘장화홍련’ 속 엄마와의 차별점으로는 “이번에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엄마 캐릭터다. 완전히 다른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장산범’은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2013년 560만 관객을 모은 ‘숨바꼭질’ 허정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8월 1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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