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 되어 ‘삼계탕’을 대신해 쉽게 만드는 ‘닭한마리’레시피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된 ‘집밥백종원3’에서는 집에서 만드는 ‘닭한마리’ 레시피가 공개됐다.
먼저 생닭, 물, 굵은 고춧가루, 양파, 대파, 맛술, 떡볶이떡(밀떡), 감자, 대파, 신김치, 양배추, 진간장, 설탕, 식초, 소금, 후춧가루, 간 마늘, 연겨자, 칼국수면을 준비한다.
닭 크기는 10호가 적당하다. 우선 겉면을 깨끗하게 씻어 배를 갈라 뼈 사이에 붙어있는 내장을 제거하고 닭꼬리 부분의 지방은 가위로 잘라 손질한다.
그 다음 닭, 물 10컵과 양파 1개, 대파 1대를 썰어 넣고 맛술 1/3 컵을 넣어 삶는다. 물이 끓기 시작한 후 10분 정도까지만 삶는 것이 좋다.
이후 굵은 고춧가루 2숟갈, 뜨거운 물 1컵을 넣고 고춧가루를 불려 소스를 만들고, 이 소스는 닭한마리로 칼국수를 만들 때 쓴다.
닭한마리 먹을 때 찍어먹을 소스는 진간장 1/2컵, 설탕 1숟갈, 식초 1/4컵,물 1컵을 넣어 섞어 제조한다.
삶아진 닭은 새 냄비에 옮기고 감자 1개 썰어 넣고 물에 헹군 떡볶이 떡 1주먹도 넣어주면 좋다. 여기에 양파, 대파를 체에 걸러 맑은 국물만 새 냄비에 붓고 국물에 소금 1숟갈, 후춧가루 넣어 간을 해주면 대파만 넣고 닭이 완전히 익을 때 까지 끓인다.
닭과 떡을 건져 먹은 뒤, 김치와 칼국수면 그리고 만들어둔 고추가루 소스를 넣어 끓이면 김치칼국수가 된다.
[사진=‘집밥백선생3’ 캡처]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