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오는 8월 중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과 고교 내신 성취평가제 등에 대한 교육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입시 정책은 한마디로 단순화”라며 “학생부 종합, 학생부 내신, 수능을 각각 조정해 단순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사고·외고 폐지 등 교육현안을 논의할 국가교육회의도 다음달 말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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