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2일 군산 중앙여고 생태과학동아리 ‘새들처럼’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해양바이오분야 진로탐색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산 중앙여고 요청에 따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 향상과 진로탐색을 위해 전문가와 만남의 기회를 갖고 분자생물학 실험 실습과 해양생물자원관 연구 분야 및 직업군 소개 강의 프로그램으로 등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2일 첫날 교육은 학생들이 철새의 주된 먹이인 염생식물 새섬매자기를 직접 재배하고 생육특성을 기초자료로 해 소논문으로 정리했고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해양바이오분야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2회차는 19일 개최되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연구분야와 직업군을 소개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상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인근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한 유대 강화와 과학적 실험 프로그램 및 관련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과학적 탐구 소양을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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