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프랑스 총리 “내년 감세규모 14조원”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AFP연합뉴스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가 정부의 감세 드라이브로 내년 한 해 덜 걷히는 세금 규모가 110억 유로(14조4,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12일자(현지시간) 레제코 인터뷰에서 “감세를 통해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고 성장을 추동하려 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필리프 총리는 “감세 전략으로부터 최대한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협의해 감세 플랜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세금 축소분에는 법인세와 연대세(ISF) 인하, 전체 가구의 80%에 대한 거주세 면세 조치, 사회보장분담금 인하 등이 포함된다. 프랑스 정부는 징세 감소분을 재정지출을 줄여 상쇄할 계획이다.



필리프 총리는 “(감세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일하는 사람들은 지출을 해야 한다”며 가처분 소득 증대를 통한 구매력 제고가 감세의 주요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필리프 총리는 올해 프랑스 경제성장률을 1.6%, 내년에는 감세 효과가 반영돼 1.7%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