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부터 시작되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김도윤이 출연한 영화 ‘7호실’(각본/감독 이용승, 제작 심재명)이 영화제의 화려한 포문을 여는 개막작으로 선정 된 것.
영화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사장 두식(신하균 분)과 아르바이트생 태정(도경수 분)이 각자의 비밀을 감춰 놓은 ‘7호실’을 중심으로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이야기.
영화 속 김도윤은 극 중 폐업한 카센터를 작업장 삼아 은밀한 일에 가담하여 돈벌이를 하는 인물이자 태정에게 비밀스러운 거래를 제안하는 ‘타투남’ 역을 맡아 이제껏 보여줬던 모습과 또 다른 거칠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김도윤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영화 ‘7호실’이 선정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하며 “정말 좋은 작품에 좋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만나 즐겁게 영화 촬영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작과는 또 다른 캐릭터로 관객 여러분들께 처음 선보이는 오늘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영화 ‘7호실’에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한 김도윤은 영화 ‘곡성’, ‘26년’ 등 스크린 속 강렬한 인상을 남겨 관객들의 호평을 받아온 바.
또한 성황리에 종영한 MBC 월화특별기획 드라마 ‘역적’의 세걸,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강진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맹활약중인 신예 ‘신 스틸러’ 배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도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7호실’은 7월 13일부터 시작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017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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