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펀드’는 경기도 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 및 벤처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가 조성하는 정책목적성 펀드다.
‘슈퍼맨펀드 3호’의 최소 결성금액은 200억원 이상으로 이중 경기도가 5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150억원 이상은 일반출자자로 모집된다. 다만 운용사는 최소 결성금액의 10% 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슈퍼맨펀드 3호’는 1호·2호 펀드와 달리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투자를 주목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최소 결성금액 200억원 중 신규 해외진출 지원 50억원을 포함, 100억원 이상을 경기도 소재 혁신기술 보유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슈퍼맨펀드 3호’의 운용사 신청자격은 투자경력 평균 4년 이상의 핵심운용인력 3명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펀드 존속기간은 펀드 결성일로부터 8년 이내이고 기업에 대한 투자는 5년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손실 발생 시 경기도가 결성총액의 10%(30억원 한도) 이내 우선 손실 부담하는 조건이다.
운용사들의 출자제안서 마감은 오는 7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다. 도는 지난 2015년 200억원 규모의 ‘슈퍼맨펀드 1호’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10억원 규모로 ‘슈퍼맨펀드 2호’를 조성한 바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