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과 환경산업기술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13일 두 기관은 환경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상호협력·연계지원 체제를 구축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중진공에 추천하고 환경산업연구단지로 이전한 중진공 인천 서부지부가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진공은 추천받은 우수기업에 정책자금, 마케팅, 연수, 컨설팅 등 을 지원하며 창업기업자금과 특허담보 대출을 통해 미세먼지와 지구 온난화 등 환경문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초미세먼지, 지구온난화, 가뭄 등 환경문제가 이제는 우리 피부로 느껴질 만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며 “환경분야 우수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환경문제 해결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정책자금·내일채움공제·수출·마케팅 등 연계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중소기업진흥공단]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