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나라가 ‘수상한 파트너’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공개했다.
나라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수상한 파트너’ 종영 소감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올라온 사진 속에는 나라가 차유정 캐릭터의 완성인 검사복을 착용한 채 ‘수상한 파트너’의 대본을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있다.
나라는 “처음에는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아낌없이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신 덕분에 점점 차유정 역할에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차유정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발전된 연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아직 마지막 회가 남아 있으니 끝까지 본방 사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라가 연기한 차유정은 연속해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검사’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극 중 인물들 사이에서는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공개했다.
데뷔 이후 첫 드라마 도전으로 주목받은 나라의 연기도 합격점을 얻었다. 걸크러쉬 액션부터 검사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그리고 차가운 표정까지 완벽 소화했으며 극 중 배우들과의 특급 케미까지 선보였다.
가수 ‘헬로비너스’의 매력과는 또 다른 ‘배우’로서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적인 첫 발을 디딘 나라의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마지막까지 나라의 활약이 기대되는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마지막 회는 13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나라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