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 MVP로 조나탄(수원)이 선정돼 화제다.
조나탄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라운드 홈경기에서 홀로 2골 1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3:0 대승을 주도했다. 이날의 맹활약으로 수원은 4위(승점 33점, 9승 6무 5패)까지 순위를 끌리며 선두권에 진입했으며, 조나탄은 11골로 득점 랭킹 3위가 됐다.
KEB하나은행 K리그 2017 클래식의 라운드 MVP선정은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K리그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조나탄은 득점 및 도움은 물론, 팀 최다 역습 시도(8회) 등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401점을 세웠다.
한편 조나탄은 2014년 대구에 입단하여 K리그에 데뷔, 대구와 수원에서 각 2시즌을 활약했으며, K리그 통산 99경기 61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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