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쇼’가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녹취록을 공개해 화제다.
14일 방송된 채널A ‘돌직구쇼’에서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운전기사들이 제공한 이 회장의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해당 녹취록에서는 자신의 차를 운전한 운전기사에 폭언을 하는 이 회장의 발언이 들어가 있었으며 논란이 확산되자 현재 이 회장은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녹취록에서 운전기사에게 “XX 같은 XX. 너는 생긴 것부터가 뚱해가지고. 자식 아. 살쪄가지고 미쳐가지고 다니면서. XX 너는 월급 받고 일하는 X이야. 잊어먹지 말라고. 너한테 내가 돈을 지불하고 있다는 거야. 인마 알았어?” “ XX 같은 XX. 너는 생긴 것부터가 뚱해서 XX야. 살쪄서 미쳐서 다니면서…. 뭐하러 회사에…. XX 같은 XX.” “아비가 뭐하는 X인데 제대로 못 가르치고 그러는 거야 이거. 너희 부모가 불쌍하다 불쌍해. XX야 그 나이에 네가 돈 벌어서 살아야지 이 XX야. 집에서 주는 돈 갖고….” 등의 막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김진 앵커는 “종근당 사건을 첫 기사로 잡아놨는데 삐 처리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라고 말할 정도로 욕설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회장은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저의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께 용서를 구한다”며 머리를 숙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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