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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최경한 화백 별세





서양화가인 최경한(사진) 화백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지난 1932년 서울에서 태어나 1956년 서울대 미술대 회화과를 졸업했다. 1957~1965년 경기고등학교 교사로 일한 뒤 1965년부터 33년간 서울여대 미대 서양화과에 재직하며 평생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1961년 미술동인 ‘앙가주망’을 결성해 50년 가까이 활동해왔다. 최 화백은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과 함께 경기중학교에 다닌 인연으로 백남준미술관 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권문경씨와 최덕형·순영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 (02)2072-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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