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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X고막 강탈"...'장산범' 메인 포스터·예고편

<숨바꼭질> 허정 감독이 4년 만에 내 놓은 신작 <장산범>이 시선과 고막 모두 강탈하는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을 둘러싸고 한 가족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산범>이 보자마자 시선을 강탈하는 강렬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 된 메인 포스터는 낯선 ‘여자애’(신린아)의 두 귀를 막고 있는 ‘희연’(염정아)의 모습을 통해 두 사람 사이의 미스터리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불안과 긴장의 감정이 극에 달한 듯한 ‘희연’의 눈빛과 존재 자체만으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여자애’의 비주얼은 미스터리 스릴러 그 자체이다.

여기에 ‘누군가 내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 라는 카피는 목소리를 흉내 내 사람을 홀린다는 ‘장산범’에 대한 존재를 상상하게 만든다. 관객들에게 또 한 번의 새로운 충격과 스릴을 선사할 <장산범>은 메인 포스터 공개만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올 여름 극장가 유일한 미스터리 스릴러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 ‘또띠’라는 강아지를 찾으러 한 동굴로 들어가는 여자 아이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메인 예고편은 단 10초만에 극강의 스릴을 선사하며 압도적인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자신의 딸과 같은 이름, 그리고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여자애’가 등장해 몰입감을 높이는 동시에 “여자애가 보인다면 머지 않아 장산범도 보이기 시작할 거야”라는 대사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휘몰아치는 충격적인 장면들로 한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 이번 메인 예고편은 ‘사람을 홀리는 그것의 목소리’와 ‘희연’의 가족 앞에 나타난 여자애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함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특히 이번 예고편은 스릴 넘치는 사운드가 긴장감을 조성하는 만큼 이어폰을 꽂고 볼륨을 높인 뒤 보면 그 효과가 배가 되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장산범>은 보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 예고편을 통해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장산범>은 8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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