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루카스 필름을 인수한 디즈니가 이 회사의 인기 시리즈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리조트-호텔 신축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디즈니는 1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해 ‘스타워즈 인스파이어드(Starwars inspired) 리조트·호텔 설명회’를 열었다. 디즈니 파크앤드리조트의 밥 차펙 회장은 “지금껏 시도되지 않은 가장 실험적인 럭셔리 리조트와 호텔을 구상하고 있다”며 “100% 몰입형 인터페이스를 갖춘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이름은 ‘스타워즈, 갤럭시즈 엣지’로 정해졌으며, 2019년 미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월트디즈니월드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아울러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있는 디즈니랜드에도 같은 리조트 시설을 건설한다고 덧붙였다.
1977년 1편이 개봉된 이래로 올해 40주년을 맞은 스타워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원조 격이다. 차기작인 ‘스타워즈: 에피소드Ⅸ’(3D)는 2019년 5월 개봉될 것으로 알려졌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