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은 정책과 전문성 중심의 검증에 주력한다는 방침인 반면 야당은 도덕성도 철저히 따지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 후보자가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던 당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서의 책임 논란이 주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 후보자는 당시 론스타를 금융자본으로 판단해 ‘먹튀’를 방조했다는 것과 아울러 여론의 눈치를 보느라 매각을 지연, 론스타의 투자자국가소송(ISD) 제기에 단초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야권 등으로부터 받은 바 있다.
한편, 정무위는 인사청문회 다음 날인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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